12월 22일 국회헌정기념관서 창립 2주년 기념식

구호활동과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온 (사)대한재난구호안전봉사회가 2돌을 맞아 이를 기념하고 새로운 각오를 다질 계획이다.

(사)대한재난구호안전봉사회(이사장 현해)가 2주년을 기념하며 12월 22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창립 2주년 기념식을 열고 한 단계 도약을 위한 다짐의 시간을 보낸다.

이날 기념식에는 봉사회와 세월호사고 수습 과정에서 함께 고생했던 소방공무원들과 자원봉사원, 의용소방대원, 안전감시단원을 초청해 조촐한 위로 행사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지난 2년 간 봉사회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경과보고를 하고 ‘안전한 대한민국 우리가 만들어요’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한 각오를 다지는 2주년 선포식과 대중가수들의 축하공연도 진행 예정이다.

이사장 현해 스님은 “2년간 세월호 사고 현장은 물론 각종 재난 현장에서 함께 땀 흘리고 울어준 소방관들과 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종교와 정당의 입장을 초월한 공익성을 갖춘 순수한 봉사단체가 돼 꼭 필요한 곳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행정안전부 비영리 사단법인인 대한재난구호안전봉사회는 지난 2015년 국민 안전처 재난구호과에서 제1호 법인설립인가를 받은 단체로 세월호 사고현장을 비롯한 크고 작은 재난현장에서 구호활동과 △영세민 대상 연탄지원 △독거노인 무료급식 △노숙자 대상 ‘사랑의 밥차’운영 등 활발히 봉사활동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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