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상 대한불교청년회 부산지구 34대 회장

“불교 발전을 위해 청년회는 계층 포교의 중심축을 담당하고 든든한 기둥이 되어야 합니다. 앞으로 계층 포교를 위해 활동 역량을 넓히고 이를 위해 대불청 선배들의 역할 강화와 20~30대 젊은 청년 포교에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대한불교청년회 부산지구(회장 김태훈)는 12월 11일 부산불교연합회 교육관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대한불교청년회 부산지구 회장 34대 회장에 유진상 부회장<사진>을 선출했다.

유진상 신임 회장은 앞으로 대한불교청년회 부산지구가 계층 포교 중심축 역할을 담당하고 부산에 포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다짐했다.

유 회장은 먼저 “수행을 중심으로 내적 성장을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젊은 층 포교를 위해 청년들의 고민인 진로 및 취업 문제도 적극 가담, 함께 해소 해 줄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도 제시 할 것”이라 설명했다.

“수행은 기본입니다. 수행을 기본적으로 강조하고 각 소속 지회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특성을 파악해 성장하도록 도울 것입니다. 이를 위해 각 지회의 장점을 활용해 문화 포교에 앞장서도록 장을 마련해주고자 합니다. 그리고 젊은 불자들의 고민인 취업과 진로는 불교계도 함께 떠안아야 할 문제입니다. 불교 기관에서는 불자 인재를 필요로 합니다. 젊은 20~30대는 좋은 일자리를 찾고 있습니다. 실질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선배로써 길을 제시 하고 도움을 주고자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유 회장은 미래 대불청 청년들의 공간 마련을 중요 과제로 꼽았다. 유 회장은 “현재 부산 대불청의 구심점이 되어 줄 공간이 없다”며 “청년에게 어울리는 불교 문화 공간이 꼭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유진상 회장은 종립학교 해동중학교를 졸업하고 내원정사 학생회 회장, 내원정사 청년회 회장으로 활동했다. 대한불교청년회 부산지구 청소년 팀장 및 내원산하 중구청소년문화의집 원장, 부산파라미타청소년협회 사무차장, 사단법인 동련 사무차장으로 어린이 및 청소년 포교에 앞장서왔다. 불교청소년지도사이며 현재 청소년수련활동인증심사원 및 불교신문 부산 지사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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