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 11일 만공회 출범 2주년 행복콘서트 성료

만공회 출범 2주년과 평창동계올림필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BBS불교방송(사장 선상신, 이하 불교방송)의 콘서트가 성료했다.

불교방송은 12월 11일 장충체육관에서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기원과 만공회 출범 2주년 기념 ‘행복콘서트 Jump BBS’를 개최했다.

이날 콘서트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 포교원장 지홍 스님, 불교방송 이사장 종하 스님, 동국대 이사장 자광 스님을 비롯해 최문순 강원도지사, 이기흥 중앙신도회장 등 사부대중 2만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여 내빈들은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을 기원하고 불교방송의 발전을 위한 메시지를 이어갔다.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은 치사에서 “불교방송은 오랫동안 불교계 유일의 공익 방송 위상을 드러내고 글로벌 미디어 포교를 이끄는 마중물 역할을 해왔다”면서 “포교 원력의 주춧돌로 10만 공덕주가 동참하는 만공회는 불교방송의 참주인이 되는 일이자 불법호포에 기여하는 향기로운 공덕으로 남게 될 것”이라고 치하했다.

불교방송 이사장 종하 스님은 “오늘 행복콘서트는 만공회 출범 2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라면서 “불교방송과 더불어 전 불자와 국민 그리고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전 세계인들이 다 함께 새 희망을 피워 올리는 행복의 점프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문순 강원도지사 역시 “불교방송이 5만여 명의 만공회 공덕주들과 시·청취자들의 성원으로 부처님 가르침을 더욱 잘 전파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이제 공덕주들의 염원을 하나가 모아서 평창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발원해달라”고 당부했다.

내외빈들의 축하 메시지 이후에는  BBS불교방송 글로벌 미디어센터 건립 선포가 이어졌으며, 진행자 성전스님, 월호스님, 마가스님, 자용스님, 주석스님과 국악인 남상일, 가수 장미화 등이 출연해 축하무대를 펼쳤다.

또한 행사 동참 대중은 마지막에 발표된 발원문을 통해 내년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과 불교방송 글로벌 미디어센터 건립불사의 원만회향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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