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이라마방한추진회, 추진방향 논의

달라이라마 방한을 다가올 2018년에는 반드시 성취해 분단 한국의 아픔을 위로하고 평화와 자비 그리고 생명 사상을 널리 알리자는 결의가 진행됐다.

달라이라마방한추진회(공동대표 금강‧이하 방한추진회)가 12월 8일~9일 동안‘2017년 송년 연수회 및 토론’을 부산 해운대 팔레드시즈 및 대광명사에서 개최했다.

방한추진회는 연수회에서 지난 달라이라마 방한 추진 활동을 평가하고 2018년에는 반드시 달라이라마를 한국에 초청해 자비와 평화 그리고 생명 사상을 널리 알리자고 결의했다.

방한추진회는 먼저 더욱 적극적인 활동이 필요하단 내용에 동의하고 홍보와 불교계 원력 결집에 힘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종단 및 교계 조직 동참 유도, 추진위원와 실무위원 확대 보강도 과제로 꼽았다.

달라이라마 방한 후 프로그램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달라이마라 존자는 언제나 평화·생명·자비를 강조한다”며 “이에 맞춰 사회 소외 계층과의 만남, DMZ 비무장지대 평화 행사, 지성인과의 대담 등으로 달라이라마의 뜻에 맞는 행사를 준비해야한다”고 말했다.

대표 금강 스님은 “다음 해 10월에는 달라이라마 존자님이 한국에 오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를 위해 불교계의 적극적인 활동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집행위원장 월호 스님은 “달라이라마 존자의 한국 방한은 100% 이뤄 질 것이다”며 “오늘 토론 중에 나눠준 좋은 의견을 적극 반영해 2018년에는 더욱 활기차게 활동하자”고 응원했다. 


방한추진회 사무총장 목종 스님은 “구체화 해 실행에 옮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함께 노력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방한추진회는 2017년 추진경과보고와 토론 및 단합대회를 진행하고 조계종 종정 진제 스님을 친견하는 일정으로 연수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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