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드라바가 해변에 조성된 부처님 모래예술 사진출처=The TIMES of INDIA

인도 불교 모래예술제 12월 2일부터 성황리에 개최

더 타임즈 오브 인디아(The TIMES of INDIA)는 12월 2일 인도 힌두교 유적인 코나락 사원 근처의 찬드라바가 해변에 구축된 모래예술제를 보도했다.

2일 개막한 이번 모래예술제에는 독일과 멕시코, 가나와 싱가포르, 스페인, 러시아 등 9개국에서 총 70여 명이 참여해 5일간 모래 예술을 선보였다.

‘Save the sea’로 붙여진 이번 모래예술제에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알렸다. 두 번째 날에는 ‘Buddhist Circuit’을 주제로 불교 유적을 묘사하는 모래예술이 대거 선보였다.

더 타임즈 오브 인디아 측은 “예술가들은 인도와 해외에있는 다양한 불교 기념물과 우상에 자신의 모래 예술 작품을 만들었다. 평화의 메시지를 예술을 통해 세상에 전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모래 예술가 수다르산 파넥(Sudarsan Pattnaik)은 “해변에 쉽게 접근 할 수 없기 때문에 이번 기회는 소중하다”고 말했다.

한편, 코나락 사원 인근의 모리예술제는 2011년 시작됐다. 인도 오디샤(Odissa) 주 정부의 관광부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매년 수만명이 이를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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