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실험발사 등 위협에 맞서 한국은 한미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한 가운데, 한반도 위기를 걱정하고 평화와 대화를 요구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높다. 이런 시민들의 마음을 반영해 함께 평화를 합창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12월 23일에는 평화대회 개최
평화콘서트ㆍ선언ㆍ행진 예정

전국 80여 곳 1인 피켓평화행동
주말에는 7개 도시서 평화촛불

(재)평화재단과 새로운 100년을 여는 통일의병은 12월 23일 ‘만인의 바람, 평화를 합창하다- 2017 한반도 평화대회’를 광화문 광장 북측에서 개최한다. 행사는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평화콘서트, 만인평화선언, 평화대행진이 예정돼있다.

11월 5일 광화문서 7천여 명과 함께 ‘트럼프 방한 즈음 평화시민행동’을 진행한 이후로 1인 평화피켓시위와 매주 토요일 주말 평화촛불행사를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다. 현재 전국 80여 곳에서 1인 피켓시위가 진행됐으며 7개 도시에 평화촛불행동을 하고 있다. 미국, 파리, 독일, 호주, 캐나다 등 해외에서도 한반도 평화를 외치는 운동이 진행 중이다.

그동안 1인 평화피켓시위는 전국 80여 곳에서 총 800회 가량 진행됐으며 연 1,500여 명이 참가했다. 주말 촛불행동은 총 4차 집회가 진행됐으며 서울ㆍ대전ㆍ광주ㆍ부산ㆍ울산ㆍ대구ㆍ제주에서 총 6,00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