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민협, 탈노숙 지원주택 ‘행복하우스’ 입주민과 함께 콘서트

탈노숙 지원주택 ‘행복하우스’ 입주민들과 함께하는 문화행사와 토크쇼가 열린다.

종료계노숙인지원민관협력네트워크(이하 종민협)는 12월 8일 오후 7시 30분 서울 YWCA마루홀에서 ‘탈노숙 지원주택 행복하우스 입주민들과 함께하는 2017 길리언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행복하우스는 저렴한 비용으로 노숙인에게 주거공간과 자립을 위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노숙인 지원주택 시범사업으로, 종민협이 사회복지법인 굿피플과 함께 2014년 국내 첫 도입했다.

12월 8일 오후7시30분
서울 YWCA마루홀에서
자립 성공후 직접 공연
탈노숙 지원 확대돼야…

이번 행사는 1부 문화행사, 2부 토크쇼로 이어진다. 1부는 행복하우스 입주민들의 1인극, 밴드, 오케스트라, 합창 공연 등이 펼쳐진다. 2부에는 행복하우스의 입주민들이 직접 탈노숙 지원주택에 들어와 변화된 자신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지원 주택이 더 많이 확대돼야 한다는 필요성에 대한 이야기도 나올 예정이다.

종민협은 “자립의지가 있는 노숙인들에게 보금자리를 제공하는 한편, 취업교육과 상담 등을 통해 사회복귀와 자립을 지원하는 행복하우스는 단순한 주거 공간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며 “노숙인 지원주택에 대한 논의는 지속적으로 이루어진다. 이들이 더 이상 거리로 내몰리지 않고 사회복귀, 자립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종민협은 국내 탈노숙 지원주택 시범사업의 자립 성공사례 ‘지원주택, 주거ㆍ복지의 혁명적 결합’을 다음(Daum) 스토리펀딩에 연재중이다. 탈노숙 지원주택 확산을 위한 캠페인의 일환이다.

한편 스토리펀딩과 이번 토크콘서트를 통해 모금된 후원금은 탈노숙 지원주택 입주민의 생활필수품 지원 및 공동체 문화 활동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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