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자율형사업서비스 전진숙 최우수상ㆍ이재석 장려상

원폭피해자와 2ㆍ3세 환우들을 돕는 합천평화의집 강사들이 지역 맞춤형 사회서비스 우수 사례로 최우수상, 장려상 등을 받았다.

경남도와 경남도립거창대는 12월 4일 ‘지역자율형사업서비스투자사업 우수 사례’ 공모전에서 합천평화의집(원장 윤여준) 제공인력인 전진숙 강사와 이재석 강사를 각각 최우수상, 장려상으로 선정했다. 또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지역사회서비스 제공자 내실화를 위한 우수제공 인력’ 부문에서도 합천평화의집에서 3년 6개월동안 서비스 제공 인력으로 근무하고 있는 고정아 강사가 선정됐다.<사진>

‘지역자율형사회서비스투자사업’은 지역 맞춤형 사회서비스 제공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으로 합천평화의집은 원폭피해자가 많은 합천에서 원폭피해자 1세와 그 배우자 그리고 2, 3세를 대상으로 심리치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합천평화의집은 원폭피해자특별법 대통령 시행령 시행과 관련해 원폭피해자지원위원회를 구성했다. 2세 등 후손 환우들의 지원이 누락된 현행 특별법의 개정 등을 위해 국회보건복지위의 개정 상정 요청하기도 했으며, 보건복지부의 개정에 대한 전향적 태도변화 등을 촉구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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