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남구불교聯, 제5회 자비나눔 일일찻집

차가운 겨울을 녹이는 따뜻한 차 한잔에 젊은 군인과 경찰 그리고 이웃을 위한 관심과 사랑을 담았다.

부산 남구불교연합회(회장 지원)는 12월 3일 용호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제5회 군·경 포교와 이웃을 위한 자비나눔 일일찻집을 개최했다.

남구불교연합회는 지역 내 위치한 해군작전사령부 군장병 위문법회를 봉행하고 남부경찰서 경승으로 활동하며 봉축 법회 등 다채로운 불교 행사를 진행 중이다. 아울러 지역민을 위한 나눔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일일찻집은 군인과 경찰 등 젊은 불자 포교를 위한 지원금 마련 뿐 아니라 포교에 관심을 기울이도록 돕는 중심처가 됐다. 매년 남구불교연합회 회원 스님들과 신도 대표 등 불자들이 하나 되는 자리로 참가 인원이 꾸준히 늘고 있다. 올해는 부산불교연합회 회장 경선 스님 및 남구불교연합회 회장 지원 스님, 동명불원 주지 화랑 스님을 비롯해 불자들이 발길을 이었다.

회장 지원 스님은 “정유년 한해를 마무리 지으며 자비 나눔으로 사바세계를 아름답고 청정하게 가꾸고자 일일찻집의 소연(小宴)을 마련했다”며 “오늘 행사 수익금은 미래 불교를 책임질 젊은 군·경 포교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 될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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