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사, ‘자비의 김장 담그기’

 

천태종 대구 대성사 (주지 영제)가 대구 달서구내에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행복나눔 자비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11월 25일 경내 향림당에서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윤수현 신도회장, 이태훈 달서구청장, 서정효 구의회 기획행정위원장, 유선정 달서구 성당동 복지행정팀장, 대성사 자원봉사자 신도들이 대거 동참했다.

 대성사는 총본산 단양 구인사 스님들이 직접 재배한 배추 1,200포기를 직접 다듬고 양념과 정성을 더해 김치 수백통을 만들어 달서구청을 통해 소외 이웃에게 전달했다.

주지 영제스님은“정성어린 김치 한 포기가 동절기 이웃에게 큰 힘이 되고 용기와 활력소가 되어 저물어 가는 한해 함께 잘 마무리 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성사는 20여 년 동안 연말마다 신도들이 한마음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겨울 밑반찬이 될 ‘자비의 김장 나눔’ 행사를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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