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4일부터… ‘밤의 창가에서’ 등 새 편성

BBS불교방송(선상신 사장, 이하 BBS) 라디오가 하반기 개편을 진행하고 새로운 방송 프로그램들을 선보인다.

오는 12월 4일부터 시작되는 하반기 개편에는 ‘이지형의 밤의 창가에서’(평일 밤10시~12시)가 새롭게 편성돼 눈길을 끈다. ‘밤의 창가에서’는 과거 가수 故김광석이 진행했던 인기프로그램이었다. 이번 개편으로 ‘토이’의 객원보컬이었던 싱어송라이터 가수 이지형이 ‘밤의 창가에서’의 새 DJ가 돼 청취자들을 만난다.

불교적 안목의 시사 토론 프로그램인 ‘BBS 화쟁토론’(금요일 오전8시~9시)도 주목된다. ‘BBS 화쟁토론’은 우리 사회에 쟁점이 되고 있는 현안들을 불교적 시각에서 바라보고 화쟁을 이끌어 내고자 하는 BBS불교방송만의 시사프로그램이다. 이각범 대한불교진흥원 이사장의 진행으로, 매주 각계 전문가들이 함께한다.

주말 생방송 실시로 청취자와의 소통도 확대된다. 새로 신설된 ‘오늘은 라떼처럼’(토,일 저녁7시~9시)은 따뜻하고 사려깊은 음악과 이야기로 꾸며진다.

기존 인기프로그램들도 방송 시간대를 확대해 청취자와의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BBS 간판 종합뉴스인 ‘BBS뉴스파노라마’는 기존 시간보다 10분 늘어난 평일 오후 6시~6시40분까지로 확대되고, ‘BBS경제토크’도 토요일 오후6~6시40분까지, ‘BBS뉴스와 사람들’도 일요일 오후6시~6시40분까지 방송된다.

이에 따라 매일 오후6시30분에 시작하던 저녁예불은 10분 늦춰진 오후6시40분부터 7시까지 매일 방송된다.

청취자들에게 감성 충만한 아침을 알리는 BBS인기 프로그램 ‘좋은 아침 성전입니다 1부’는 기존 월~목에서 월~금으로 방송요일이 늘어난다.

이번 개편에 대해 BBS는 “변화하는 포교 패러다임에 발맞춘 특화된 콘텐츠가 청취자들에게 깊은 재미와 감동은 물론 시대의 흐름과 함께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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