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7일 ‘제19회 전국불교사회복지대회’에서 시상 예정

‘2017 불교사회복지 유공자’가 선정됐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설정)은 11월 29일 불교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공헌한 다양한 분야의 실천가와 불교사회복지시설ㆍ단체를 발굴해 ‘불교사회복지 유공자’로 선정했다. 시상식은 12월 7일 AW컨벤션센터서 열리는 ‘제19회 전국불교사회복지대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재단은 불교사회복지의 위상을 높이고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매년 불교사회복지 유공자를 발굴하고 있다.

유공자선정심의위원회는 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묘장 스님을 비롯해 사회복지학과 교수, 사회복지현장 전문가, 언론인 등 6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전국의 불교사회복지 법인과 사찰, 시설, 단체 등 각 계의 추천을 받은 이들을 대상으로 선정 심의를 거쳐 희유 스님 등 총 24명의 유공자를 선정했

총무원장표창을 수상한 서울노인복지센터 희유스님.

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하심의 마음으로 자비보살행을 실천하는 많은 분들의 우열을 가리기 어려워 고심 끝에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조계종총무원장 표창은 서울노인복지센터장 희유 스님, 유현주 광이어린이집 원장, 이권숙 자원봉사

자 등 12명이 수상한다. 또한 광진노인종합복지관 양경미 과장, 봉사단체 108자비손 등 6명이 보건복지부장관표창 및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소외계층을 위한 무료 치과시술을 지원해온 최태식 봉사자 외 1명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표창을 수상한다. 올해 새로 추가된 여성가족부장관표창에는 김영희 중랑구건강가정지원센터장 외 2명이 선정됐다.

사회복지재단은 “유공자 시상이 사회복지 일선에서 불교의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는 자비나눔 실천가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해 역량을 결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자비나눔 실천이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활동과 참여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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