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0일 총본산 성역화 불사 원만성취 기원

조계종 총본산 조계사가 성역화 불사의 원만 성취를 위해 신심 결집에 나섰다. 서울 조계사(주지 지현)는 12월 20일 삼존불 중 아미타불 복장에 안장될 10만 8000염주 성만ㆍ복장식을 개최한다.

이번 복장식은 삼존불 중 석가모니불과 약사여래불 복장에 이은 마무리 불사로 진행된다. 조계사는 총본산 성역화 불사 성취를 위해 2015년부터 복장 불사를 진행해왔다. 1만명 동참을 목표로 <금강경> 복장불사를 진행했다.

조계사는 이번 복장불사 회향을 기해 12월 11일부터 16일까지를 특별정진기간으로 선포하고, 각 신도회, 수행본부 등 전체 대중이 참여하는 수행 한마당으로 꾸민다는 방침이다.

조계사 측은 “조계사는 한국불교 신행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그 핵심은 바로 대웅전 삼존불”이라며 “많은 이들이 참배하는 삼존불 복장에 직접 기도하며 한알한알 꿴 염주를 복장하는 것은 또 다른 의미가 있을 것”이라며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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