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법주사, 금강사, 청정심원 등 심각한 지진 피해

태고종 총무원장 편백운 스님은 11월 19일 지진 피해를 입은 포항의 태고종 사찰을 방문하고 종도들의 위문 성금을 전달하며 위로의 뜻을 전했다.

지진으로 인한 피해를 당한 사찰은 포항시 법주사(주지 혜주), 금강사(주지 법광), 청정심원(원장 일취)이다. 이 사찰들은 지진으로 인해 기와가 파손되고 벽이 갈라지는 등 큰 피해를 당했다. 총무원장 편백운 스님은 사찰의 피해 부분을 직접 살펴보고 주지 스님들을 위로하면서 빠른 피해 복구를 위해 힘쓰도록 당부했다.

이날 지진피해 사찰 방문에는 총무원장 편백운 스님과 부원장 성오 스님, 재경부장 법정 스님, 규정부장 혜암 스님, 홍보부장 혜철 스님이 함께 했다.

태고종 총무원은 11월 20일부터 실시되는 승려연수교육에서 지진피해 지역 돕기 성금을 접수하여 추가로 피해 사찰을 지속적으로 도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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