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축구팀 ‘불교’로 Cheer up!

인기 미식축구팀 '디트로이트 라이온스'가 불교 원리로 슬럼프를 극복했다고 전해 화제다.사진출처= 디트로이트 라이온스 공식 홈페이지

인기 미식축구팀 ‘디트로이트 라이온스’가 불교 원리로 슬럼프를 극복했다고 전해 화제다.

사진출처= 디트로이트 라이온스 공식홈페이지

NFL 인기팀 ‘디트로이트 라이온스’가 연패의 수렁에서 힘들어 할 때, 불교로 극복해냈다고 밝혀 화제다.

‘디트로이트뉴스’는 디트로이트 소속 미국프로미식축구(NFL)팀 ‘디트로이트 라이온스’의 짐 칼드웰(Jim Caldwell)감독이 불교로 팀의 사기를 진작했다고 10월 23일 보도했다.

짐 칼드웰 감독이 전해준 이야기의 핵심은 ‘무상(無常)’이었다. 지나간 일에 연연하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자는 주제를 담고 있었다고 한다. 무상이란 만물은 항상 변하며, 영원한 실체로 존속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불교의 핵심 교리다. 따라서 무상하기 때문에 항상 변화가 있고,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지난 일에 집착하지 말고 더욱 정진하고 노력하라는 교훈과 연결된다.

‘디트로이트 뉴스’는 “감독이 “이젠 지난경기에 연연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때다”라고 소리치며 지쳐있는 선수들을 위로했다”며 “연패를 했던 ‘디트로이트 라이온스’가 마지막 주에 좋은 승률을 기록한 것은 감독의 멋진 독려 덕분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미식축구는 미국 내 최고 인기 스포츠중 하나인데 ‘디트로이트 라이온스’는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연고 인기 미식축구팀이다. 극성팬이 많아 최근에는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코스프레를 한 팬들의 모습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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