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간 매주 장터국수공양

청양 광덕사(주지 청봉)는 10월 31일 청양 구지가 약초시장에서 제11회 동심원 참봉사 효잔치를 개최했다. 마이산 탑사 탑밴드가 퓨젼 난타공연을 펼치고 있다.

청양 광덕사(주지 청봉)는 10월 31일 청양구기자 약초시장에서 지역 어르신 1,000여명을 초청해 ‘참봉사 동심원 효 큰잔치’를 개최했다.

올해로 열 한번째 개최하고 있는 이번 경로잔치는 외롭고 쓸쓸하게 여생을 보내고 있는 홀몸가정 어르신들과 지역의 어르신 1,000여명이 참석해 청양의 명품 한우 소머리 국밥 등 음식과 흥겨운 공연을 펼쳐 어르신들을 즐겁게 했다.

청봉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로 11년째 동심원 효잔치를 열고 있다” 며 “여러가지 재미있는 공연과 볼거리를 준비했으니 정성껏 마련한 공양을 맛있게 드시고 하루를 즐기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경로잔치는 진안 마이산 탑사 탑밴드의 퓨전 난타 공연과 색소폰 연주를 시작으로 청양읍 주부들로 구성된 아코디언 연주팀의 공연, 마이산 탑사 진성스님의 색소폰 연주와 청양 밸리댄스, 국악공연, 트로트 가수의 공연이 이어졌다.

진안 광명사 송운스님은 어르신들을 위해 스님떡볶이 1,000명분을 준비해 어르신들에게 대접했다.

청양 광덕사 청봉스님은 지난 10년동안 매주 목요일마다 청양시장에서 무료 국수를 대접하고 있다. 특히 대웅전이 화재로 소실되는 어려움속에서도 무료 국수공양은 한 번도 빠짐없이 진행하고 있다.

 

송운스님도 떡볶이 1,000명분을 준비해 어르신들과 지역주민들에게 대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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