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6일부터 3박4일간, 日 사찰 찾아 희생자 위로

관음종(총무원장 홍파)은 11월 6일부터 3박4일간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희생자 영골 환국사업 일환으로 일본 동경소재 사찰을 방문, 일련종 본문사에 봉안된 희생자 위패 앞에서 추모위령제를 봉행한다.

관음종은 6일 일한불교교류협의회장 후지타 류조 스님을 예방하고, 7일 정토종·천태종·임제종 대본산을 방문해 취지를 설명했다. 관음종은 이어 9일 일련종 대본산 본문사에서 일제강점기 억울하게 희생된 영령들의 넋을 위로하는 의식을 치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쟁으로 인해 희생된 일본인들을 위한 추모기도도 올린다.

저작권자 © 현대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