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4일 금정문화회관 대공연장

부산 각 사찰에서 활동하는 합창단이 한자리에 모여 경연으로 기량을 선보인다.

부산불교합창단연합회(회장 박화자)는 11월 14일 오후5시 금정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2017년 부산불교합창제’를 개최한다. 부산불교합창단연합회는 매년 생명·사랑·나눔·보시를 주제로 유명 연주자를 초청하고 오케스트라 합동 공연 등 다채로운 합창제를 진행해 왔다. 이번 해는 특별히 부산에서 활동하는 사찰 합창단의 경연대회로 개최된다.

참가팀은 관음사 환희 합창단, 대광명사 소리장엄합창단, 문수사 마야 합창단, 한마음선원 부산선법합창단 등 11개팀이 참가한다.

시상은 대상(1팀) 상금 300만원, 금상(1팀) 상금 200만원, 은상(2팀) 상금 150만원, 동상(2팀) 상금 100만원, 장려(5팀) 상금 50만원이 전달된다. 특히 이번 해는 지휘자상이 선정된다. 지휘자상을 받은 지휘자는 부산불교연합합창단 신임 지휘자로 활동하게 된다.

박화자 부산불교합창단연합회 회장은 “부산에서 활동하는 합창단의 사기를 높이고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방안으로 경연대회를 마련했다”며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범어사 합창단과 회장인 저는 대회에 참석하지 않고 순수히 봉사에만 집중한다”고 공정한 경연대회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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