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불교 조계종 총본산 불광사는 10월 16일 태평양 전쟁 당시 희생된 한국인 희생자 21,709위의 추모대재를 봉행했다.

이날 추모재는 대원불교조계종 종정 정산당 청봉대종사, 대한불교 승가종 종정 월인대종사, 대한불교 화엄종 종정 엄산대종사, 대원불교조계종 종회의장 덕오대종사 및 문중스님 등 사부대중 300여명이 동참했다.

청봉 스님은 법어를 통해 "태평양 전쟁 당시 희생된 한국인 희생자분들께서는 오늘 이 추모재가 조금이나마 위안이 된다면 극락왕생 하시어 부처님의 원력으로 정토세계에서 물러 남이 없는 마음을 성취하여 부처가 되어 해탈 열반을 성취하길 바란다"고 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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