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전통문화 팔관회 시민과 함께”

부산불교연합회는 10월 20일~22일 범어사 일대에서 2017년 팔관회를 개최했다. 범어사 개산대재를 함께 기념하는 팔관회에서 방장 지유 스님이 개산조인 의상대사 영정에 차를 올리고 있다.

부산불교연합회가 팔관회를 개최하고 팔재계를 통한 인간성 회복 운동과 호국 의식으로 순국장병의 왕생극락을 발원했다. 아울러 시민에게 전통문화인 팔관회를 널리 알리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부산불교연합회(회장 경선)는 10월 20일~22일 범어사 일대에서 2017년 팔관회를 개최했다. 부산불교연합회는 팔관회를 통해 신라시대 팔관회를 재현하고 호국을 기원했던 의미를 담아 호국기원법회를 봉행했다. 이어 백희가무 및 위령재, 팔관재계 수계법회로 팔관회 전통 문화를 널리 알렸다. 아울러 부대행사 체험을 통해 시민과 함께 하는 팔관회를 지향했다.

팔관회는 8가지 계율을 지키는 팔관재계가 기본 바탕이다. 부산불교연합회는 팔관재계 수계법회를 봉행해 팔관회의 뜻을 시민들과 함께 나눴다.

부산불교연합회 회장 경선 스님은 “팔관회는 많은 이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계승과 발전을 거듭해 오늘날 18회를 맞았다”며 “오랜 기간 동안 계승이 단절 되어 기록으로만 존재했는데 원형복원에 성공했다”고 대회사서 밝혔다. 이어 “팔관회는 우리의 귀한 문화유산이다. 가치를 알고 문화재로 계승 발전시켜 불교문화의 꽃을 피울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선 스님은 “팔관회는 우리의 귀한 문화유산이다. 가치를 알고 문화재로 계승 발전시켜 불교문화의 꽃을 피울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외국인들이 밝게 웃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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