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백년대계본부 미래세대위원 위촉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가운데)과 위촉된 미래세대위원들. 위촉식에는 8명의 위원들이 참석했다.

주거·취업·학업 등 청년세대가 겪는 문제들을 해소하고, 불교의 가르침으로 심성을 맑히기 위한 불교전문가들이 한 데 뭉쳤다.

조계종(총무원장 자승)은 10월 19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서 총 15명의 스님과 재가불자들을 백년대계본부 산하 미래세대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했다. 위원 임기는 2년이며, 향후 일반 청년단체 활동가들을 추가 위촉해 청년문제 해결에 앞장설 예정이다.

이날 위촉된 위원은 △심산 스님(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장) △일감 스님(중앙종회의원) △광전 스님(중앙종회의원) △묘장 스님(조계종 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법선 스님(광주 문빈정사 주지) △가섭 스님(조계종 포교부장) △원빈 스님(행복문화연구소장) △수안 스님(매화종합사회복지관장) △유지원(전북불교네트워크 공동대표) △최유형(안동청소년문화센터 관장) △김성권(대한불교청년회장) △이경수(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장) △정웅기(생명평화대학 운영위원장) △이채은(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간사) △한정민(조계사 청년회장) 등 15명이다. 위원장은 호선을 통해 심산 스님이 맡게 됐다.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미래세대위원회는 2015년 100인대중공사에서 결의됐다. 조금은 늦은 감이 있지만 청년들을 위한 계획을 잘 세워달라”며 “한국불교가 되살아날 수 있도록 미래세대위원회가 맡은 역할을 잘 수행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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