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워익 경영대학원 연구 결과

영국서 불교가 일자리의 행복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 보고가 발표됐다. 사진출처=프로보노

영국서 불교와 일자리에 관한 연구조사가 발표돼 눈길을 끈다.

영국 워익 경영대학원서 이윤창출과 직원들의 사기진작에 불교가 끼치는 영향을 연구, 결과 발표했다고 호주 언론 ‘프로보노’가 10월 9일 전했다. 불교를 모토로 일하게 되면 직원들의 다양한 창의력과 통찰력이 발현될 수 있고, 개인 간 관계가 개선돼 실질적 사업에도 긍정적이라는 것이다.

호주 언론 ‘프로보노’ 보도
이윤창출, 사기진작 효과
창의력과 통찰력 증진해
개인 간 관계 개선하기도


연구는 불교가 직원들의 능률을 신장한다고 밝혔다. 연구의 수석 책임자이자 워익 경영대학원 교수인 할리 비어 박사는 “심리적 안정감이 직원들에게 창의력ㆍ통찰력을 준다. 많은 회사원들은 개인주의적이고 관료주의적이며 물질 만능주의적인 태도를 갖고 있다. 이는 과도하게 이윤만을 추구하는 회사의 영향일 것”이라며 “그러나 이러한 것들은 사회의 핵심이자 불교의 핵심인 ‘자비’정신으로 극복할 수 있다. 자비정신으로 부정적인 태도에서 벗어나면 창의성과 통찰력이 발현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연구는 불교가 사업적 성과에도 도움이 된다고 주장한다. 할리 비어 박사는 “불교서 추구하는 정신적 가치와 불교 철학 등이 개인 간 관계를 개선하며 더 나은 행동으로 발전시킨다”며 “끊임없이 관계를 맺는 과정서 불교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더 기쁜 마음으로 동참할 수 있다. 거래를 맺는 과정, 협업하는 과정서 훨씬 좋은 결과물을 가져온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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