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4~29일 1223주년 개산대재 개최

봉은사는 창건 1223주년을 맞아 10월 14~29일 다채로운 불교문화행사를 마련했다.

1223주년 개산대재 행사는 20일 역대조사 다례재를 시작으로 22일 ‘정대불사’ 봉행으로 이어진다. 역대조사 다례재는 역대조사 스님들의 업적을 계승해 그 뜻을 기리겠다는 취지로, 헌향ㆍ헌다ㆍ헌화ㆍ권공의식 등으로 이어진다. 또 ‘정대불사’는 판전(版殿)에 소장된 주요 문화재인 화엄경판 인경본을 정대하고, 봉은사 전 도량과 법계도를 요잡하는 의식이다. 법보 공덕과 개산대재의 참된 의미를 기리는 시간이다.

아울러 28일에는 옛 명맥과 전통을 잇는 수륙대재를 진행, 한국전통불교문화를 대중들에게 선보인다.

이밖에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신도회 행복나눔 바자회(20~22일 주차장 일대) △전통차 시연(20일 선불당 및 전통문화체험관) △가을음악회(21일 미륵전 특설무대, 23~27일 종루 앞 잔디밭) △사찰음식체험(20~22일 지역주민 대상, 28일 외국인 대상) △계층수계법회(21일 법왕루) △그림그리기대회(14일 보우당) △사진전(20~29일 종루 및 종루 앞 잔디밭) 등이 진행된다.

자세한 일정은 봉은사 홈페이지(www.bongeunsa.org) 통해 확인 가능하다. (02)3218-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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