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9일 불교닷컴의 ‘설정 스님 은처자 의혹’ 보도에 대해 설정 스님 선거대책본부(이하 설정 스님 선대본)가 검찰에 고발 조치했다.

설정 스님 선대본 만당·성화·원명 스님은 10월 10일 정보통신법에 의한 명예훼손과 업무방해 혐의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고소장 제출 직후 선대본 법률자문단장 만당 스님은 “불교닷컴의 ‘은처자 의혹 보도’에 대해 정보통신법에 의한명예훼손과 업무방해 혐의로 중앙지검에 고소장 제출했다”면서 “이후 해당 기자와 언론에 가압류와 손해배상 청구, 정정보도 요구 등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불교 최대 종단인 조계종의 대표자를 선출하는 선거에 허위와 비방으로 흑색선전을 하는 것은 앞으로 영원히 사라져야 할 행동이다.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