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0일까지… 희로애락 담아낸 도조인물상 전시

 

김희상 조각가의 희로애락(喜怒哀樂)을 생생한 표정으로 담아낸 도조인물상인 ‘사람꽃’ 연작은 전통적 도상의 형식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무각사 로터스갤러리는 조각가 김희상 초대전 ‘사람꽃’을 10월 30일까지 개최한다.

희로애락(喜怒哀樂)을 생생한 표정으로 담아낸 도조인물상인 ‘사람꽃’ 연작은 전통적 도상의 형식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불교미술의 도법상 규범에 얽매이지 않는 나한상(羅漢像)은 신이 아닌 인간으로서 깨달음을 발현한 자유분방한 모습들로 표현됐다.

김희상 조각가는 호남대 미술학과 조소전공을 졸업해 ‘숲으로부터’(서울 인사갤러리, 2001), ‘일백인’ 개인전(서울 코엑스, 2010), ‘사람꽃-희로애락’(광주 롯데갤러리, 2014) 등 개인전을 가진 바 있다. 현 광주민족미술인협의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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