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에 모욕내용 게시

태국 언론은 이전 아피차트 푸나잔토가 반이슬람행위를 하며 올린 게시물들을 공개했다.사진출처=태국 불교 보호단체 페이스북

태국 승려 아피차트 푸나잔토(Apic hart Punnajanto)가 이슬람을 비난한 혐의로 당국에 의해 억류됐다고 ‘방콕포스트’가 9월 24일 보도했다.

스님은 9월 19일 강력계 경찰관들에 의해 송할라에 구금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무슬림을 비난하는 내용을 온라인에 게시한 혐의인 것으로 알려졌다.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다.

‘방콕포스트’는 “그동안 아피차트는 특히 이슬람교 회교분리주의자들이 살해하고 불태운 것들을 주로 거론해왔다”고 전했다. 아피차트는 또한 정부에 종교적 문제에 대한 탄원을 보내기도 했다.

한편 태국 인권단체는 이가 불합리하다며 문제를 제기한 상황이다. 태국 인권단체 수석 연구원 수나이 패숙(Sunai Phasuk)은 자신의 트위터에 “무분별한 권력의 남용과 불법적인 기소는 모든 사람들을 위험으로 몰아넣었다”고 비판했다. 태국 남부 인권 단체인 ‘크로스 컬쳐재단’ 역시 종교 단체들 간의 갈등을 조장하지 말라며 즉각적인 석방을 촉구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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