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8일 오후 2시 방식 및 토론 주제 협의 진행

조계종 제35대 총무원장 선거를 5일 앞둔 가운데, 조계종 중앙선관위(위원장 종훈)가 종책토론회를 추진한다.

조계종 중앙선관위는 10월 7일 ‘제35대 총무원장 선거 종책토론회 관련 협의회의 참석 요청의 건’을 각 후보 선거대책본부 측에 발송했다.

중앙선관위는 10월 8일 오후 2시 종회분과회의실에서 후보자 본인 또는 권한을 위임받은 스님 1인 이상이 참석한 종택토론회 협의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종책토론회 운영 및 진행방안, 종책토론회 질의 및 주제 제안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제35대 총무원장 선거를 앞두고 후보 인신공격 및 이에 대한 각 후보 진영의 대응이 이어지며 종책 검증과 토론의 장이 열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이에 각 후보 진영에서는 종책토론회 개최를 요구해왔다.

중앙선관위 측은 “추석 연휴로 토론회 개최의 어려움이 있지만 각 후보 측과 논의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중앙선관위는 10월 9일 선거인단 자격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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