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제10교구본사 은해사(주지 돈관)는 9월 22일 부도전에서 조실 포산당 혜인 스님 부도탑비 제막식을 봉행했다.

극락보전 삼존불 점안식 및 개금불사 회향 대법회에 이어 봉행된 제막식에는 수덕사 방장 설정 스님, 원학 스님, 혜총 스님, 동국문도장 혜국 스님, 혜인문도 대표 덕조 스님, 은해사 관장 돈명 스님, 은해사 주지 돈관 스님 및 교구말사 주지 스님을 비롯해 사부대중 1,500여명이 동참했다.

일타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은해사 조실과 제주 약천사 회주를 지낸 혜인 스님은 2016년 6월 팔공산 은해사 기기암 선원에서 수선안거 중 세수 75세, 법납 62년을 일기로 원적에 들었다.

이번 조성된 부도탑비는 혜인 스님 열반 1주기를 맞아, 그 가르침과 덕목을 후세에 전하기 위해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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