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0일 수료식… 총 51명 수료생 배출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법타)는 ‘5기 불교지도자과정’ 5강 및 수료식을 9월 20일 진행했다.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법타, 이하 민추본)는 ‘5기 불교지도자과정’ 5강 및 수료식을 9월 20일 진행했다. 아울러 23~26일에는 3박 4일간 북중접경지역 현장순례도 실시했다.

본부장 법타 스님은 이날 수료식에서 “통일문제에 관한 최고의 석학을 모셔 강의를 들은 것으로도 보람이 있다. 바쁜 중에도 수료한 것을 축하하며, 불자로서 역사적 사명의식을 가지고 통일보살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북중접경지역 현장순례는 하얼빈에서 일제강점기 잔악한 생체실험이 자행됐던 731부대의 죄증진열관을 참관하는 한편, ‘항일 현장에서 생각하는 분단과 통일’이란 주제로 이창희 동국대 외래교수의 특강도 진행됐다.

이번 5기 과정을 통해서는 총 51명의 수료생이 배출됐다. 5기 수료생들은 불교지도자과정 총동문회 ‘통일바루’의 소속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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