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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인사 장경판전, 세계 10대 도서관 선정르 피가로 이모빌리애 최근호서 7번째로
해인사 장경판전의 모습. 르 피가르에서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10대 도서관 중 하나로 선정됐다.

팔만대장경이 봉안된 해인사 장경판전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10대 도서관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

합천군청은 “르 피가로 이모빌리애(피가로지의 부동산 특별판) 최근호에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서관 10선 중 7번째로 선정됐다”고 9월 22일 밝혔다.

국보 제52호이자 유네스코지정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돼 있기도 한 장경판전은 해인사 건축물 중 가장 오래된 건축물로서 600여 년 동안 팔만대장경을 보관해 오고 있다.

장경판전의 정확한 건립연도는 알려져 있지 않지만 15세기에 크게 증·개축한 기록이 있어 아마 15세기 중·후반에 건립된 것으로 보이며 팔만대장경판을 봉안하고 있는 남북의 큰 건축물인 수다라장과 법보전, 해인사 고려각판을 보관하고 있는 동·서 사간판전 등 4채의 건물로 구성돼 있다.

장경판전은 팔만대장경판 보존에 용이하게 바람의 방향이나 방습효과, 실내 적정온도 유지에 유리하게 특별 설계된 특징이 있다.

이번 르 피카로 이모빌리에지에 선정된 아름다운 10대 도서관은 △아일랜드 ‘더블린 트리니티 칼리지’ △포르투칼 ‘조아니아 드코임브라’ △중국 ‘베이징 국립도서관’ △오스트리아 ‘비엔나 국립도서관’ △이집트 ‘알렉산드리아 도서관’ △미국 ‘워싱턴의회 도서관’ △스페인 ‘산 로렌조 델에스토리알 사원 도서관’ △프랑스 ‘파리 하원 도서관’ △중국 ‘상하이 종슈게-항주 도서관’ 등이다. 

한편, 해인사와 합천군은 오는 10월 20일부터 11월 5일까지 ‘2017대장경세계문화축전’을 개최하며 장경판전을 부분 개방해 관람객들에게 한국 불교문화 우수성을 전할 예정이다.

신성민 기자  motp79@hyunb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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