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환자 및 독거노인 초청

행사에 앞서 수 한방병원 의료진이 어르신들의 건강검진을 돕고 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연꽃마을 자비원(대표 정인)이 암환자와 독거노인 100명을 초청해 나눔잔치를 열었다.

전주시 덕진구청 강당에서 열린 나눔잔치에는 정인 스님과 불심정사 법성 스님, 임현기 한국노인복지봉사회 전북지부장, 임선영 전주 수 한방병원장을 비롯해 구청 사회복지 담당공무원, 홀몸 어르신 등 200여 명이 동참했다.

이날 정인 스님은 덕진구청에서 추천한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허리보호대, 소염진통제, 홍삼엑기스 등 건강보조식품과 쌀, 라면, 치약 등 생활필수품 등 5,000만원 상당의 제품을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행사에 앞서 전주 수 한방병원은 어르신 건강상담을 진행했으며 아리랑 예술단은 경로위안공연을 펼쳐 어르신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국노인복지봉사회 전주지회장도 겸직하는 정인 스님은 “명절을 맞아 부모님 모시는 마음으로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어르신들을 위한 추석 선물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연꽃마을 자비원 대표 정인스님(사진왼쪽)과 법성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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