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 포교’ 기획보도로…“신세대 포교 방향 제시” 평가

본지 노덕현 취재부 차장<사진>이 제25회 불교언론문화상 신문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조계종(총무원장 자승)은 제25회 불교언론문화상 수상작 선정 결과를 9월 21일 발표했다. 대상에는 KBS의 ‘3천배, 나를 찾는 수행’이 이름을 올렸으며, 본지는 노덕현 차장의 ‘이제는 Z세대다’ 기획보도가 신문부문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올해에는 총 41개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28개 작품이 본선에 올라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본지 보도 ‘이제는 Z세대다’는 최근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Z세대에 대한 성향 분석 및 유튜브 내 불교, 기독교 콘텐츠 비교를 진행했으며, 유튜브 콘텐츠 확보를 위한 방안을 법륜 스님, 정토TV 팀장 등 전문가의 의견을 빌려 제시했다.

본지 보도 후 조계종 포교원장 지홍 스님의 주최 하에, 종단 주요 스님들과 해당 기자, 전문가 그룹의 ‘Z세대 포교 특별간담회’가 열리는 등 관심이 뜨거웠다.

본지 보도에 대해 심사위원들은 “최근 Z세대라 불리는 신세대들은 기존의 세대들과는 또 다른 특징을 갖는다”면서 “그들이 가진 특징과 성향을 분석하고 이에 맞는 포교방안을 고민했다는 점에서 불교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고 평했다.

이와 함께 불교언론인상에는 이태행 前 BTN방송본부장이 선정됐다. 방송 부문 최우수상에는 전주MBC의 ‘마음챙김’, 우수상에는 KBS의 ‘돌부처의 숲, 경주 남산’과 BBS FM특집 다큐멘터리 ‘소리의 힘’ 2부작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신문 부문 우수상엔 법보신문이 연속 보도한 ‘여성질환 사각지대 비구니 스님’이 선정됐다.

BBS 통합 어플리케이션이 뉴미디어 부문 최우수상에 이름을 올렸으며, 특별상에는 영화 ‘무문관’의 윤용진 감독과 인터넷 1인미디어 ‘I GO 절 RUN’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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