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포교원, ‘붓다로살자’ 안내서 발간

조계종 제7대 포교원이 역점사업으로 진행하는 신행혁신운동 ‘붓다로살자’를 상세히 안내한 책자가 발간됐다.

조계종 포교원(원장 지홍)은 최근 신행혁신운동 ‘붓다로살자’ 안내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포교원은 지난해 8월 포교종책 기자회견에서 신행혁신운동 ‘붓다로살자’를 선포한 바 있다.

특히 새로운 불자상 확립을 첫 과제로 정하고 지난해 10차례 포교종책연찬회를 개최했으며, 올해 신행혁신운동 연구기획위를 구성해 9차례 워크샵을 개최한 바 있다.

안내서에는 ‘왜 붓다로 살아야 하는가?’와 함께 ‘붓다로 사는 사람은 누구인가?’ 챕터를 통해 불자상을 정의했다. 또 ‘붓다로살자’ 청규 챕터에 신행청규와 공동체 청규, 실천약속 등을 명시했다. 포교원 측은 “안내서는 그동안 막연했던 신행혁신을 명쾌히 정의하고, 삶 속에서 실천사항까지 분류해 소개하고 있다. 사찰 입구에 배치해 많은 이들이 신행혁신운동을 접하고, 신행결사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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