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왼쪽)이 금산사 주지 성우 스님에게 임명장을 전달하고 있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9월 13일 제17교구본사 금산사 주지에 성우 스님을 임명했다. 성우 스님은 지난 8월 16일 금산사 산중총회서 새 주지후보로 추대된 바 있다.

자승 스님은 임명장 전달식에서 “지역사회 시민단체, 불교단체와 협력해 여법한 지역포교가 이뤄지도록 전념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으며, 성우 스님은 “서로 화합해 불교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성우 스님은 월주 스님을 은사로 1976년 수계했으며, 은적사 주지 및 제14·15대 중앙종회의원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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