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일 선출… 임기 2년

문화재 보존, 수리 연구을 진행해 온 한국문화재보존과학회의 새 회장에 한경순 건국대 교수〈사진〉가 선출됐다.

(사)한국문화재보존과학회는 9월 2일 제14대 학회장엔 한경순 교수를 선출했다. 한 교수는 조계종 성보환경보전위원, 문화재청 문화재위원, 조달청 예산평가위원회 위원, 충청북도 정책자문위원회 문화예술분과 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한국문화재보존과학회는 1991년 설립됐으며, 국내 문화재 보존분야의 유일한 학회다. 학회는 그간 문화재 보존처리 및 복원 기술 연구 및 자문, 문화재 보존 학술사업, 학술보고서 및 연구서 발간, 문화재 보존 연구인력 양성, 교육 및 학술대회 개최 등을 진행해왔다.

한 교수는 “2년의 임기동안 △현 학회제도 개선 △학회지 SCOPUS 등재 △문화재보존기술 교육역량강화 △학회 국제적 위상 향상 등을 목표로 학회를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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