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7일 총 1만병 전달

사회와 격리돼 참회의 시간을 보내는 수감자들에게 무더위를 해소해줄 생수가 전달됐다. 해남 대흥사는 8월 27일 전남 해남교도소를 찾아 생수 1만병을 전달하고, 더위에 지친 재소자들을 위로했다.〈사진〉

주지 월우 스님은 전달식에서 “모든 것을 깨끗하게 만든다는 의미로 불교에서는 감로라고 한다. 그래서 몸이 아프거나 힘이 든 사람, 교도소에 잠시 와 있는 사람들에게 이 물 한 잔이 감로가 되어 앞으로 부처로 거듭나길 기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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