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부산연합회, 제1회 어린이 재가안거 회향

조계종부산연합회는 8월 25일 홍법사 대광명전에서 어린이 재가 안거 ‘내 안의 감사향기’ 회향법회를 개최했다.

조계종부산연합회(회장 심산)는 8월 25일 홍법사 대광명전에서 어린이 재가 안거 ‘내 안의 감사향기’ 회향법회를 개최했다. ‘내 안의 감사향기’는 매일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부처님 앞에서 감사할 내용을 찾아 하루를 마무리하는 ‘어린이 눈높이 안거 수행 프로그램’이다. 이번 안거는 여름방학을 맞아 21일간 진행됐다.

어린이들은 감사향기 프로그램 책자에 낙관과 함께 선물을 받고, 소감을 나누며 회향식을 마무리 했다.

회장 심산 스님은 “감사한 마음으로 보면 모든 것이 감사한 것 뿐”이라며 “겨울 하안거 수행에도 계속해서 이어가자”고 당부했다.

조계종부산연합회가 주최하고 동련이 주관한 이번 어린이 재가 안거는 수행을 생활 속에 적용하고 어린이 안거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로 눈길을 모았다. ‘내 안의 감사향기’ 어린이 재가 안거에는 조계종부산연합회 소속 사찰 외 봉은사 유아 법회, 진해 대광사, 양청 방과후 아카데미, 서울 원광사, 의왕 청계사, 울산 정토사 등 전국에서 1,000여 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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