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경독송회, 총 1000만원 아름다운동행·좋은벗들에 전달

 

청우불교원 금강경독송회(대표 김재웅)는 8월 22일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에 티베트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500만원을 지정기탁했다.

이번 기부금은 금강경독송회 회원들이 금강정사에서 메주, 된장, 참기름, 조청 등 전통음식을 생산, 판매한 수익금을 토대로 마련됐다.

1973년 설립, 국내외 15개 지부를 두고 있는 (사)청우불교원 금강경독송회는 매일 금강경 7독과 염불 정진 및 마음살림살이 수행 덕목으로 삼고, 전국 사찰과 군법당 등에 금강경 50만권, 불서(마음닦는법) 180만권을 법보시 해오고 있다.

또한 해외에서 한국의 발전상과 문화유산을 알려 국격을 높이고 우리 국민들에도 자긍심을 심어주는 활동에 매진하여, 대한불교진흥원 대원상과 문화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김재웅 금강경독송회 대표는 “남을 이익하게 하면서 자기도 밝게 사는 것이 삶의 목적이어야 한다. 주위와 나라를 위해 무엇을 기여할 것인지 생각하는 것이 정도(正道)이다. 그래서 보살심을 연습하고 보살행을 실천하며 보살도를 닦아야 한다”며 “이를 실천하기 위해 매년 1000만원씩 21년째 기부활동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금강경독송회는 이날 아름다운동행 뿐 아니라 사단법인 좋은벗들(이사장 법륜 스님)의 탈북 동포 지원을 위한 후원금 500만원도 함께 전달했다.

 

사진 : 금강경독송회 김재웅 대표가 좋은벗들에 5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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