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0일 오후 3시 경내 특설무대서

당진 보덕사(주지 정안)는 제10회 보덕사 호수음악제를 9월 10일 오후 3시부터 경내 특설무대에서 연다. ‘당진 시민과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행동한 동행’이란 주제 아래 열리는 이번 행사는 당진시 다문화 가족지원센터의 필리핀, 캄보디아, 중국 등 다양한 나라의 전통문화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1부 특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선언, 성금 및 감사패 전달 등이 진행된다. 이어 2부 본식, 3부 호수음악제가 열린다. 호수음악제에는 전자바이올리니스트 성은, 바리톤 박성준, 소프라노 김나희, 가수 진수영ㆍ우연이, 밴드 사랑과평화 등이 무대에 오른다.

보덕사 주지 정안 스님은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정 이웃들이 당진 시민들과 함께 서로 이해하고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음악을 통해 소통과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당진시가 더욱 화합되길 간절히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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