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5일까지 49일간

조선시대 왕실에서 국가의 평안을 기원하던 국행수륙재가 서울 삼각산 진관사서 거행된다.

진관사(주지 계호)는 (사)진관사국행수륙재보존회와 함께 8월 27일부터 10월 15일까지 경내서 중요무형문화재 제126호 진관사국행수륙재를 봉행한다.

진관사는 조선시대에 왕실 주도의 대규모 수륙재를 주로 담당하였던 중심 사찰이었다. 당시 의례문헌인 <수륙무차평등재의촬요(水陸無遮平等齋儀撮要)>와 <천지명양수륙재의찬요(天地冥陽水陸齋儀簒要)>를 바탕으로 수륙재를 설행(設行)하고 있으며, 의식·설단·장엄 등 수륙재의 여러 분야에 대한 전승이 이뤄지고 있다.

저작권자 © 현대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