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드라 스님, 대중 위해 찾아가는 힐링콘서트 개최

공덕원은 ‘제17회 인드라 스님의 찾아가는 힐링콘서트’를 8월 9일 공덕원에서 개최했다.

공덕원(주지 능후)은 ‘제17회 인드라 스님의 찾아가는 힐링콘서트’를 8월 9일 공덕원에서 개최했다.

인드라 스님은 현재 찾아가는 힐링콘서트를 총 53회 기획, 진행 중이다. 2006년 3월 가수로 공식 데뷔해 만 10주년을 기념하며 대중에게 음악으로 힐링 메시지를 전하겠다는 다짐이다.

인드라 스님은 “선재동자가 53선지식을 찾아 구법여행을 떠난 것처럼 대중과의 만남을 귀하게 여기고 직접 만나 부처님의 사랑을 전하고 싶다”며 “걸망 메고 부처님 찾아 가듯, 찾아가는 음악을 해보자고 결심했으며 나이가 들면서 함께 성숙해진 모습으로 인사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힐링 콘서트 타이틀은 ‘인드라 노래로 말을 걸다’이며 대중 뮤지션이 아닌 힐링 뮤지션으로 활동할 의지를 담아 ‘인연’ ‘정주고 내가 우네’ 등 8개 대표곡을 선사했다. 인드라 스님은 다가오는 9월 8일 오후 7시 제18회 힐링콘서트를 창원 봉림사에서 계획 중이다.

인드라 스님은 영남대학교 음악대학 관현악학과에서 플롯을 전공했다. 음반 활동 및 플롯 명상곡 등을 통해 여러 무대에서 음성 포교활동을 펼쳤다. 마산시향 수석 단원을 역임했을 정도로 음악적 재능을 인정받았다. 지난 2014년에는 세월호 유가족을 위한 추모 공연을 국내 최초로 열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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