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월당에서 법납 40년, 세납 85세

화엄사를 오랜기간 지킨 노장 중 한 명인 종후 스님이 8월 9일 만월당에서 법랍 40년, 세납 85세로 입적했다. 

종후 스님은 1933년 8월 출생, 1978년 화엄사 도광 선사를 은사로 출가해 사미계를 수지했다. 1980년 하동 쌍계사에서 석암 스님을 계사로 비구계를 수지했다. 이후 화엄사 만월당에서 오랜 기간 주석하면서 기도정진에 매진했다.

영결식은 8월 11일 10시 화엄사 범음료에서, 다비식은 화엄사 다비장에서 거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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