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9일 심우장 일원서 만해통일문학축전 열려

제3회를 맞은 만해통일문학축전이 올해 학술발표회의 규모를 키워 더욱 풍성하게 열린다.

만해통일문학축전위원회(공동대회장 선진규ㆍ문효치)는 제3회 만해통일문학축전을 8월 29일 오전 11시~오후 5시 서울 성북구 심우장 일원에서 개최한다. 만해통일문학축전은 만해 스님의 독립정신 및 민족문학 기여도를 조명함으로써 오늘날 통일한국의 미래사상으로 선양하기 위한 자리로 △기념식 △학술발표회 △통일염원 전국노인백일장 등으로 꾸려진다.

메인 행사는 ‘만해사상과 통일문학’ 주제 학술세미나다. 1가지 주제로만 진행됐던 지난해 보다 규모를 키워 올해는 총 3개 발제로 진행된다. 기조발제는 윤원철 서울대 종교학과 교수(한국종교학회장)가 맡았으며, 이밖에 △제1주제 ‘만해사상과 민족통일’(발제-박재현 부산동명대 교수, 논평-고영섭 동국대 교수 및 김영만 서울메트로법우회장) △제2주제 ‘만해의 독립사상과 통일문학 연구’(발제-장윤익 한국문인협회 고문, 논평-이혜선 한국문인협회 이사 및 함승현 대한민국여군총연합회장) 등의 주제 발제가 이어진다. 당일 오후 1~4시 진행.

통일염원 전국노인백일장은 전국 만 65세 이상 대한민국 국적 남녀가 참여하는 문학 행사로, 노인들의 문예창작 능력을 발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올해로 3회째 열리고 있다. 운문 및 산문 분야로 나눠 진행되며, 시상은 △장원(한국문인협회 이사장) 30만원 △차상(한국불교문인협회장상) 20만원 △차하(한국불교문인협회장상) 10만원 △장려(한국불교문인협회장상) 각 5만원 씩 8명 등이다.

수상작은 계간 <한국불교문학>에 발표되며 소정의 등단절차를 거쳐 기성문인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받는다. 당일 오후 1~3시 진행.

기념식은 오전 11시부터 진행된다. (02)379-4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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