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제17교구본사 금산사 주지 선거를 앞두고 현 주지 성우 스님이 단독 입후보했다.

제17교구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8월 6일 주지후보등록 마감결과 성우 스님이 단독 입후보했다. 이에 따라 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자격심사서 ‘이상 없음’을 결정하면 16일 예정된 산중총회서 투표 없이 주지후보로 확정된다.

성우 스님은 1976년 금산사서 월주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다. 1981년 동국대 불교대학 승가학과를 졸업하고, 1993년 동국대 대학원 석·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공군법사, 중앙승가대학교 교수, 군산 은적사 주지, 중앙종회의원 등을 역임했으며, 2013년 금산사 주지 소임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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