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현대불교
상단여백
HOME 기획 오피니언 사설
청년회 네트워크, 흩어진 佛心 잡아라

창립 100주년을 3년 앞둔 대한불교청년회가 올 하반기부터 사찰청년회 간 네트워크를 조직해 미래 불자 결집에 나선다. 최근 불교계 화두로 떠오른 ‘미래세대 포교’에 발맞춘 적극적인 행보에 지지를 보낸다.

대불청 미래세대위원회가 이 같은 사업계획을 세운 데는 최근 급격한 불자감소를 비롯해 불자의 고령화 등 다양한 현실적 문제를 실감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또 대불청 구성원 대부분이 과거의 청년들이라는 뼈아픈 내부진단도 있었다. 역사를 간직하는 것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이지만 이 또한 미래세대 없이는 이어질 수 없다는 문제의식에서 비롯된 것이다.

분명 청년불자는 타종교의 젊은 세대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 적지만 모래알처럼 흩어진 청년불자들이 또래와의 교류를 원하고, 조금 더 쉬운 방법을 통한 불교 접근을 요구하고 있다. 지금의 한국불교계는 이런 젊은 세대의 목소리가 작다는 이유만으로 등한시한 업보를 받는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선 현장에서 청년회 활동을 이어가는 청년불자들은 불교에 관심 있는 젊은이들이 어떻게 불교를 알아가야 할지 막막해한다고 전한다.

무엇이 문제인지는 이미 오랫동안 제기돼왔고, 이제라도 실천에 옮겨야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그렇기에 대불청의 행보는 여느 단체의 활동보다 값지다. 게다가 미래세대위원회는 대불청에 종속된 기구로서가 아닌 독립적인 기구로 활동하며, 20~30대 청년들이 이끌어간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부디 대불청이 신행·포교단체로서 흩어진 청년불심을 한 데 모으는 마중물 역할을 해내길 기대한다.

현대불교  hyunbulnews@hyunbul.com

<저작권자 © 현대불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현대불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2
전체보기
  • 이산 2017-08-04 18:22:02

    스님들이 진아(참나)에 의한 해탈을 주장하는데 그렇다면 해탈하기 전까지 윤회하는 유아(미숙한 진아)는 언제부터 존재했으며 어떻게 탄생했을까? 유아가 육체의 연기 작용에 의해서 자연 발생하는 것이 아니고 누군가(조물주)에 의해서 제조됐다면 피조물에 불과한 유아는 조물주의 허락 없이는 자유의지에 의한 수행으로 해탈할 수 없다. 그러므로 유아가 육체의 작용으로 발생한 현상(무아)이면 실체가 없으므로 윤회할 수 없고 육체와 별개로 창조됐다면 윤회와 수행을 해도 조물주에 대한 굴종(신앙)이 없으면 해탈도 없다.   삭제

    • 이산 2017-08-04 18:21:18

      아인슈타인의 이론을 뒤집는 새로운 이론을 제시하면서 그 이론에 반론하면 5천만 원의 상금을 주겠다는 책(제목; 과학의 재발견)이 나왔는데 대한민국의 과학자들 중에서 아무도 반론하지 못하고 있다. 이 책은 중력과 전자기력을 하나로 융합한 통일장이론으로 우주의 원리와 생명의 본질을 설명하면서 서양과학으로 동양철학(이기일원론과 무아연기론)을 증명하고 동양철학으로 서양과학을 완성했다. 이 책은 형식적으로는 과학을 논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인문교양서다. 이 책을 보면 독자의 관점과 지식은 물론 철학과 가치관도 바뀐다.   삭제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