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를 통한 화쟁사상의 사회 확산을 도모하는 독후감 공모전이 열린다.

조계종 백년대계본부 산하 화쟁위원회는 오는 9월 25일부터 10월 18일까지 ‘화쟁도서 독후감 공모전’ 작품을 접수한다. 공모는 초등부·중고등부·대학일반부로 나뉘며 각 부문별로 선정된 책 3권 중 1권을 읽고 독후감을 제출하면 된다.

선정도서는 초등부 △강아지똥(권정생) △똥장군하고 놀면 안돼요?(원유순) △무기 팔지 마세요!(위기철), 중고등부 △나눔으로 따뜻한 세상을 만든 진짜 부자들(이향안) △내 이름은 공동체입니다(장성익) △쉽게 읽는 백범일지(김구), 일반부 △담론(신영복) △대담(도정일·최재천) △비폭력 대화(마셜 B. 로젠버그)다. 수상작은 11월 발표되며, 수상자에게 조계종 총무원장상 등 총상금 약 2000만원이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