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1일 기장 청량사서 개최

부산 6대종교 지도자들이 광복 72주년을 맞아 세계 평화와 남북통일을 위한 기도회를 개최한다.

공동선 실천을 위한 부산종교지도자 협의회(회장 정여, 이하 공동선실천협의회)는 8월 11일 오전 11시 30분 기장 청량사서 ‘광복 72주년 평화 기도회’를 개최한다. 공동선실천협의회는 지난 2005년부터 매년 기도회를 열고 광복의 의미를 돌아보며 지구촌 평화와 남북 평화 통일 및 종교 화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6대 대표 종교 의식을 서로 존중하며 기도회를 진행하고 순국선열을 위한 묵념과 인사말 및 축사 등으로 의미를 되새긴다. 아울러 회장 정여 스님은 △남북정상회담 △남북 교류 여행 △비무장지대 남북 물물교환 장터 설치 △남북 문화 교류 △남북 역사학자 교류 △남북평화협정 체결로 대립과 상호 비방 해소 △남북 공동으로 북한 자원 개발 △북한에 생필품 공장 설립 등 13가지 평화통일 방안도 제시한다.

공동선실천협의회 평화 기도회에는 정여 스님을 비롯해 금어사 주지 월강 스님 및 김계춘 신부 등 불교ㆍ개신교ㆍ유교ㆍ원불교ㆍ천도교ㆍ천주교 지도자가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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