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주 경주 스님 감사패 받아

광주 최초 비구니도량 신광사(주지 동현)는 6월 29일 대웅전서 ‘제16회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위한 추모천도재’를 개최했다. 신광사 회주 경주 스님, 주지 동현 스님, 이병구 광주지방보훈청장, 미망인회를 비롯해 300여 대중이 동참한 가운데 열린 추모행사는 호국영령 위패 봉안의식·불교의례·추모 노래·감사패 수여·천도의식 등이 진행됐다.

동현 스님은 봉행사에서 “조국 번영의 토대가 된 호국용사들이 보여준 정신은 시대를 초월한 교훈으로 우리의 가슴에 남았다”며 “영령들의 애국심과 고귀한 희생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병구 청장은 “호국영령들의 마음이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잘 전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주 경주 스님은 이병구 광주지방보훈청장으로부터 지난 15년간 추모행사를 진행한 공로로 감사패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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