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작 특집 8월 4~6일 방송

BTN은 특집 다큐멘터리 '계단'을 2부작으로 방영한다.

BTN불교TV(대표이사 구본일, 이하 BTN)은 불기 2561년 하안거 해제 맞이 조계종 단일계단 구족계 수계산림 관련 2부작 특집 다큐멘터리 ‘계단(戒壇)’을 방송한다. 2017년 3월 8박9일간 김천 직지사서 봉행된 조계종 제37회 단일계단 구족계 수계산림의 전 과정을 다룬 내용이다.

구족계 수계산림은 출가 후 6개월 이상 행자교육을 받고 강원, 승가대학, 기초선원 등에서 4년 넘는 교육을 이수한 후 4급 승가고시를 통과한 사미와 식차마니들이 구족계를 수지하는 자리다. 삼보의 씨앗을 계승하고 한국불교 미래 동량을 배출하는 큰 불사인 이번 수계산림에서는 128명의 사미와 60명의 식차마나니들이 구족계를 받았다.

조계종 전계대화상 무봉 성우 스님은 이번 다큐멘터리서 “계율을 가지지 않고 수행한다는 것은 마치 모래를 쪄서 밥을 짓는 것과 같다. 계율을 지님으로써 불교가 반듯하게 설 수 있고 계율의 중흥이 곧 불교의 중흥이다”고 강조한다.

1부 ‘발심(發心)’에서는 수계갈마를 시작으로 묵언, 오후불식하며 이어지는 교육과 정진이, 2부 ‘구족계(具足戒)’에서는 보살계 및 구족계를 수지하고 진정한 비구 및 비구니가 되는 과정이 공개된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8월 4일 오후 2시 △5일 오후 9시 △6일 오전 11시 30분에 연속 1ㆍ2부가 방송된다.

BTN 특집 다큐멘터리 '계단'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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