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 참전유공자 보훈 및 남북교류 추진 공로로

천태종 대전 광수사 주지 무원 스님이 2017국가보훈평화공헌대상 대상을 수상했다.

국가보훈평화공헌대상 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유영옥, 국가보훈학회장)는 7월 1일 무원 스님에게 2017국가보훈공헌대상 종교지도자부문 대상을 전달했다.

국가보훈평화공헌대상은 사단법인 대한민국무궁화선양회, 여성시대아름다운사람들 등 보훈단체들이 순국선열을 기리고 국운융성을 기원하기 위해 주관하는 상으로 매년 사회 각 분야에서 국민화합과 보훈활동에 앞장선 이들을 선정해 수여하고 있다.

무원 스님은 1979년 단양 구인사에 출가한 후 천태종 총무원 사회부장, 총무부장, 총무원장 직무대행을 역임했으며 2월 3일 대전 계룡산 광수사 제8대 주지에 취임했다.

무원 스님은 2014년 부산 삼광사 주지 시절 참전 유공자들에게 자비의 쌀을 전달하는 등 보훈활동에 앞장섰다. 또 삼광사에 나눔광장과 힐링광장을 만들어 ‘나눔 불사’를 전개했다.

개성 영통사 복원불사를 비롯해 남북교류 사업을 추진했으며,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한국다문화센터 대표 등을 맡아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이에 앞서 2009년 명락사 주지로 재임시 다문화 가정 여성을 돕는 쉼터를 개소하는 등 다문화 활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이러한 공로로 2012년 대통령 표창을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 통일부장관 표창 등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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